[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일보 = 여채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연안크루즈 체험단'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은 주로 국제 노선으로 이뤄져왔기 때문에 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을 계기로 크루즈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우리나라 연안 지역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체험단은 내달 19일 부산에서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인 '팬스타미라클호'에 승선해 여수와 제주를 관광한 후, 같은 달 22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객실 종류별로 무작위 추첨해 18팀(36명)이 선정되며, 경비의 50% 이상을 지원받아 1인당 40만 원에서 7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체험단 응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객실 종류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29일 오후 5시 해양수산부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공개되며, 체험단으로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