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이 신규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광주 남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청 6층 총회의실에서는 '2025년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역량 강화 교육' 행사가 열려 신규 서포터즈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포터즈 회원 35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김병내 남구청장이 직접 신규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성과 서포터즈의 역할을 강조하며 격려했다.

위촉식에 이어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여성재단의 한주연 강사가 나서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이루어졌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며,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여성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여성 안전과 권익 향상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방향을 제안하고 제도 개선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교육 이후에는 서포터즈 분과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촉장 수여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025년 여성친화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광주 남구를 모두에게 더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