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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일보 = 신재원 기자]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2025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15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박람회를 홍보할 대행 용역사가 선정된 데 이어 20일에는 서울에서 남도미식문화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남도미식문화포럼은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다.

이욱정 PD가 '지속가능한 미식은 있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한식문화의 가치, 남도미식 여행 트렌드와 음식산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과 과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정체성과 비전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태희 한국미식관광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열린다.

사무국은 6월 18일에는 D-100일 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남산 한옥마을 등을 물색하고 있다.

사무국은 또 16일부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가는 1만 원이다.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6월 30일까지 1차 할인 기간에는 일반인의 경우 6천원(40% 할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 할인 기간에는 8천원(20% 할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3차 할인 기간에는 9천원(10% 할인)이다.

20명 이상 단체 입장 시 일반인은 8천원(20% 할인), 65세 이상·장애인·군인·목포시민은 5천원(50%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이 있는 관람객은 근대역사문화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해상케이블카, 크루즈, 요트 등 목포지역 주요 유료 관광지와 카페, 식당 등 제휴업체에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10월 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유명 셰프, 미식가, 식품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식과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미식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펼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사전예매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혜택 속에 남도를 맛보고 만나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