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서 해상풍력 국제안전교육 시작

서남해권 교육 접근성 강화
GWO 국제인증 취득…9월부터 본격 운영
연간 100명 이상 교육…국내 해상풍력 안전인력 양성 기대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8월 08일(토) 02:26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용당캠퍼스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급 구조교육’ 현장. 사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해양수산일보= 황보형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서남해권 해상풍력 산업 종사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포분원을 세계풍력기구(GWO) 국제인증 교육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달 1일 목포분원이 GWO 국제인증을 최종 취득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춘 해상풍력 안전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서남해권에 국제 인증 교육 거점이 마련되면서, 현장 종사자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전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연수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설비 유지보수 인력을 위한 **상급 구조교육(Advanced Rescue Training)**과 **상급 응급처치 교육(Advanced First Aid)**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해상풍력 유지보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구조 능력과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는 필수 안전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분원에서는 오는 9월부터 GWO 국제인증 과정을 정식 운영해 연간 100명 이상의 서남해권 해상풍력 종사자들에게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거점 확대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서남해 해상풍력 산업 성장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목포분원의 GWO 국제인증 취득으로 서남해권 해상풍력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계 수준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해양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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